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별 헤는 밤 (문단 편집) == 기타 == * 고향을 떠나 밤하늘에 있는 별들을 보며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를 떠올린다는 내용인데, 유소년 시절을 북간도에서 보내서 그런지 북간도에 대한 묘사가 많다. * '헤는'은 [[함경도 사투리]]/[[강원도 사투리]]이고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로는 '세는, 헤아리는(counting)'이 된다. 학교 문법에는 안나오지만 이것도 일종의 [[구개음화]]로서, 사투리에는 이렇게 지금까지도 구개음화가 되지 않은 단어들이 많이 남아 있다.[* 흔히 혓바닥을 셋바닥/솃바닥, 형님을 성님이라 부르는 현상과 같다. s/sh와 h는 여러 언어에서 서로 교체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 [[윤동주]]의 작품에서는 그가 생전에 좋아하던 [[백석(시인)|백석]]에게서 받은 영향이 꽤나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편이다. 본 작품에서는 백석의 작품 '[[흰 바람벽이 있어]]'와 유사점을 상당히 찾아 볼 수 있다. * 워낙 유명한 시라서 교과서는 물론 [[한컴타자연습]]에 수록되기도 했다.[* "버리었습니다."가 "버리었'''읍'''니다."로 되어있다.(2010버전)] 순수한 정서의 아름다운 시이고 다른 것들에 비해 길이가 짧은 편이라 타자 검정에서 이 시만 쓰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학교에서 타자검정 수행평가를 할 때 이 글을 치도록 지정한 경우도 많다. 타자검정에서 이 시를 주어진 시간인 5분 안에 다 치려면 [[:파일:별헤는밤500타2분30초.jpg|평균 타수가 분당 250타 이상이어야 한다.]] 또 타자스쿨 2002 Net 에서 5분 안에 2번 이상 치려면 560타 이상이어야 한다. * 윤동주와 [[연희전문학교]]를 같이 다닌 [[정병욱]]의 회고록 <잊지못할 윤동주>에 따르면, 처음 윤동주가 이 시를 처음 지었을 당시에는 마지막 연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병욱이 윤동주의 부탁에 따라 이 시를 읽어 보고는 '다 좋은데 끝부분이 좀 허한데요?'라고 평가하자 퇴고를 거쳐 마지막 연을 덧붙였다고 한다. 원문의 날짜 표시가 맨 마지막이 아니라 마지막 연 앞에 붙어 있는 것이 바로 이 흔적이다. 이후 윤동주의 자필 사진판 공개 이수 발간된 문학과지성사 '정본 윤동주 전집' (2004년 초판, 홍장학 엮음)에서는 별 헤는 밤 마지막 10연 4개 행을 본래의 시가 아닌 첨삭으로 따로 붙여진 것으로 보아 총 9연으로 본다고 했다. 단, 마지막 10연은 주석으로 분리했다. * 과거 [[별이 빛나는 밤에]]서 진행자인 [[이문세]]가 영화 [[디어헌터]] 메인 음악인 카바티나를 배경음악으로 이 시 중간 부분인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를 말하곤 했었다. * 2006년에 출시된 [[샤인#s-4|샤인폰]]에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을 접목한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의 뒷면에 이 시의 일부가 새겨졌다. * 2011년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 성지]]로 가는 길에 세워진 무인 카페 '별 헤는 카페'의 유래이기도 하다.[* 인근에 위치한 여성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모임 '맑음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필가인 [[장영희]] [[서강대학교]] 교수의 사후 유족들이 기탁한 기부금으로 세워졌다.] * 2006년 방영한 [[무한도전]] 가을소풍 특집 초반 시 낭송 때 [[노홍철]]이 이 시를 맡았는데, 시작부터 명랑한 분위기로 흐르더니 마지막에 가서는 '어머니'를 반복해서 불렀다.[* 이 때 궁서체 자막으로 "홍철아, [[우정의 무대]] 찍니?"라고 나갔다.] * [[2016년]] 무한도전에서 방영한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개코(다이나믹 듀오)|개코]]X[[황광희]] 그룹이 [[노래]]<당신의 밤>을 만들 때 본 시를 인용했다. 처음 부분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과 중간부 '별 하나에~' 부분을 가져와서 [[오혁]]이 피처링하는 부분에서 후렴구로 사용했다. *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조범진이 작곡한 동명의 곡을 [[베이스#s-3.1]] [[http://blog.naver.com/weclassics/221065133168|김대영]]이 불렀고, [[팬텀싱어 2]]에서 베이스 [[http://tv.naver.com/v/1992025|고우림]]이 불렀다. * 그 악명높은 [[불수능]]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적확인란 문구]]로 출현했다. 또한 모의고사에서도 [[필적확인란 문구]]로 자주 발견된다. * [[2019년]] 상반기 모나미가 글입다 공방과 합작해서 출시한 윤동주 에디션 한정판에는 별 헤는 밤의 일부 시 구절이 배럴에 각인되어 있다. 한 세트 당 총 6자루가 들어있으며, 낱개로도 살 수 있다.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99924|링크.]] * [[고등래퍼3]]에서 GI$T와 Young Kay가 팀대항전 곡으로 선택한 시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tv37yQMYvs|Young Kay]] * 윤동주가 다닌 [[연희전문학교]]의 후신인 [[연세대학교]]에서는 이 시를 이용해 응원가를 사용하고 있다. * 인디게임 개발팀 프로젝트 문의 게임 [[Library of Ruina]]의 [[Library of Ruina/접대#s-3.2.6|도시의 별]] 챕터 제목은 이 시의 일부[*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를 인용하였다. 해당 게임과 관련이 있는 [[Mili]]의 곡 [[Salt, Pepper, Birds, and the Thought Police]] 의 가사에도 이 시의 일부가 있다. * [[짱구는 못말려]] 2기 7화 '별을 보러 가자'에서 짱구 아빠 [[신영식]]([[오세홍]] 성우)계장님이 짱구 엄마 [[봉미선]]와 별 쏟아지는 밤 하늘을 보면서 실로 낭만적으로 근사하게 '별 헤는 밤'을 읊는다. * 오늘의유머에서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220364|학점 헤는 밤]]으로 패러디되었다. 이후 [[에브리타임]]에서도 유행이 되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bOHiiLZI86o&t=14s|#]], [[https://www.donga.com/news/Life/article/all/20120628/47368667/4|동아일보에서도 보도되었다.]] ||{{{#!folding [ 학점 헤는 밤 내용 보기 ] 학점헤는밤.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겨울에는 재수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성적표뒤 학점들을 다 헬 듯합니다. 성적표에 하나 둘 새겨지는 학점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학점수가 너무도 다양한 까닭이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너무 복잡한 까닭이요, 헤아려봐야 밑의 평균과 다를 이유가 없는 까닭입니다. A 하나에 기쁨과 B 하나에 안도와 C 하나에 씁쓸함과 D 하나에 괴로움과 F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학점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 교양수업에 대출을 해줬던 아이들의 이름과 테트리스,싸이월드, 서든어택 이런 이국문화들의 이름과, 벌써 통신 폐인이 된 기숙사놈들의 이름과, 가난한 동기들의 이름과 김철수, 이영희, 순이, 정수, 주성, "프랑시스 개념", "라이너 마리아 해커", 이런 죄수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A학점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쓸쓸해 이 복잡한 학점이 내린 성적표 위에 내 이름자를 쓱 보고, 얼른 봉투 속으로 집어넣어버렸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마시는 넘들은 부끄러운 학점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계절이 지나고 나의 학점에도 족보가 먹히면 버들골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적힌 성적표에도 자랑처럼 A+ 무성할 게외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